지난해 0.78명대인 합계출산율이 불과 2년 뒤에 0.65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에 우리나라 총인구는 50년 뒤엔 3천6백만 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와 내년 외국인 유입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2025년부다 다시 급감할 것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총인구는 지난 2020년 5천18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5천167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외국인 유입으로 총인구가 올해와 내년 소폭 증가한 뒤 2025년부터 다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년 뒤인 2041년 4천985만 명으로 5천만 명대가 깨지고, 50년 뒤 3천622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보다 30%, 천5백만 명 정도 줄어 1977년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여성 한 명이 평생 아이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코로나 사태로 혼인이 급감한 영향이 가세해, 2025년 0.65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25만 명인 출생아 수는 30년 뒤(2052년) 19만 6천 명으로 20만 명대 밑으로 떨어진 뒤 50년 뒤엔 16만 명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연령 인구는 50년 뒤 천658만으로, 지난해(3천674만 명)의 45%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생산연령 인구 비중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에서 50년 뒤에는 가장 낮은 46%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8%로 급등해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생산연령 인구 백 명당 부양할 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40.6명에서 50년 뒤에는 2.9배 늘어 118.5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OECD 국가 중 총부양비가 가장 낮은 나라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됩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를 나이 순서로 나열할 때 한가운데 있게 되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 연령은 지난해 44.9세에서 50년 뒤 63.4세로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통계는 합계출산율이 2026년부터 조금 상승하는 중간 수준의 시나리오에 기반합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이 같은 조건 아래에서도 2090년 우리나라 인구가 2천만 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41403336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