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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"구속 반드시 필요" vs 宋 "알지 못했다"...18일 구속영장 심사 / YTN

2023-12-14 360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중대 범죄를 저질러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, 송 전 대표는 금품 살포 등을 알지 못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사 착수 8개월 만에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재차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서 매표행위를 해 정당 민주성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공익법인인 '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'를 사적 조직으로 변질시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는 창구로 활용했다며, 이를 통해 받은 7억여 원은 실제로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 쓰이는 등 송 전 대표 정치 활동에 사용됐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귀국 전 쓰던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차명 휴대전화를 쓰거나, 관련자들을 회유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뚜렷하단 점도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송 전 대표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든 혐의를 거듭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도, 법률적으로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지목한 7억여 원은 기업들의 자발적 후원이었으며, 인허가 해결 대가로 뇌물 4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 역시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: 2천씩 두 번 먹사연에 후원금을 냈다는데 제가 그걸 알지 못했어요. 이번 사건이 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 내가 알지도 못하는데 무슨 3자 뇌물죄입니까?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법원은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리를 맡은 유창훈 영장전담판사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,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과 박용수 전 보좌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, 이성만 의원 영장은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대장동 비리 의혹 등으로 청구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해 여권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송 전 대표가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한 만큼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그래픽;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※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41915405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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