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…50분간 무정차통과·5명 이송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역사 내에서 작업 중이던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역을 지나는 상·하행 열차도 약 50분간 무정차 통과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산화탄소 누출이 처음 신고된 건 오늘(15일) 오전 9시 33분쯤입니다.<br /><br />사고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지하 2층 전기실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전기실 내부에서는 차수벽 공사 중이었고 가스소화설비 감지 배선이 파손되며 이산화탄소가 분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교통공사 측은 현재까지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직후 공사 측은 복정역 내부에 있는 승객들을 수인분당선 쪽으로 우선 대피시켰는데요.<br /><br />9시 39분부터는 복정역으로 들어오는 상·하행 열차 모두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열차 운행은 약 50분 뒤인 10시 28분부터 정상 재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가스 누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지하철 #이산화탄소 #무정차통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