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입단이 공식 발표됐습니다. <br> <br>구단은 sns에 한글로 환영 인사를 올렸는데요.<br> <br>'바람의 아들' 이종범 전 코치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샌프란시스코의 뜨거운 환대, 이혜주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가 오늘 이정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마지막 관문인 메디컬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한 결과에 따른 겁니다. <br><br>구단 측은 SNS에 이정후에 대한 환영글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올렸습니다.<br><br>세부 계약조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총 1480억 원 중 내년 시즌 연봉은 90억 원 정도, 계약금 64억 원은 별도로 받게 됩니다. <br> <br>이후부턴 약 280억 원을 매년 나눠서 받는 방식입니다.<br> <br>입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버지 이종범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이정후는 본인의 활약으로 아버지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경기를 뛰기 전부터 그 바람이 이뤄진 셈입니다. <br> <br>미국 프로야구 공식 SNS에는 이종범의 현역 당시 사진과 이정후의 사진이 함께 게시돼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 야구의 전설 '바람의 아들' 이종범의 아들이 바로 이정후라며 '바람의 손자'를 단어 그대로 해석해 표현했습니다.<br> <br>미국 언론들도 부자의 이야기를 앞다퉈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정후가 몸담고 있던 키움도 "한 시대를 풍미한 이정후와 함께해 영광"이라며 축하와 함께 작별 메시지를 올렸습니다. <br> <br>이정후의 공식 입단식은 내일 새벽 6시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