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북, ICBM 도발 가능성 고조…내일 김정일 사망 12주기

2023-12-1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한미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억지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북한은 아랑곳 않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오히려 핵은 흥정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발사를 통해 긴장 수위를 한껏 끌어 올릴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, 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미 핵협의그룹 NCG 2차 회의 결과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, 북한은 자신들의 핵무기가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북한 노동신문은 "세계적으로 국가 핵무력 강화정책을 헌법화한 나라는 우리 공화국뿐"이라며 "미국과 적대 세력들이 더는 우리의 핵을 놓고 흥정할 수 없게 됐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핵은 우리의 국위이고 국체"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우리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해 미국 본토 전역을 기습 타격할 수 있는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화성-18형의 세 번째 시험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 (현지시각 그제)] <br>"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> <br>북한은 이미 7월 12일 2차 시험발사 직후 ICBM과 핵무기가 불가분의 관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7월 13일)] <br>"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공화국 전략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에 목적을 둔 필수적 공정인 동시에…" <br><br>2차 발사 당시 화성-18형의 비행시간은 역대 가장 긴 74분이었고, 사거리는 정상각도 발사 시 미국 본토 전역을 뒤덮는 1만5000k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3차 발사 땐 이보다 성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만간 한미일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조기 경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고,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<br>사망 12주기도 내일로 다가온 만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