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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만에 노선 개편했지만...민원 6백여 건 / YTN

2023-12-16 191 Dailymotion

충북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17년 만에 전면 개편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 편의를 위해 추진했다고 하지만, 시행 초기 시민과 버스 기사들에게서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건데 개편 이후 사흘간 접수된 민원만 600여 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남궁형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주시 내수읍에 사는 김형숙 씨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만 해도 육거리시장에서 장을 본 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지만, <br /> <br />오늘은 3㎞가량 떨어진 문화제조창 앞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 육거리시장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었던 기존 노선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형숙/충북 청주시 내수읍 : (시내로 나올 때) 대부분은 시장가는 거거든요. 그런데 (바뀐 노선은) 육거리를 안 들리니까, 갈 때는 모르지만 올 때는 짐이 있으니까 엄청 불편하죠.] <br /> <br />불편하다는 반응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600건 이상. <br /> <br />버스 기사들 역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노선 개편에 맞춰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을 30분가량 앞당기거나 늦췄는데 <br /> <br />외곽 지역인 지선은 첫차와 막차 시간 승객이 없어 빈 차로 운행하고 <br /> <br />수요가 많은 출근과 통학 시간에 추가 차량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버스 기사 : 우린 9시간만 근무하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비효율적으로 예산을 낭비하면서 그렇게 돈을 쓸 이유는 없다는 얘기지.] <br /> <br />청주시는 시행 초기 일부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, 노선 개편은 시민 편의를 위한 것으로 민원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범석 시장은 주간업무보고에서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남궁형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남궁형진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170220103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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