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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오지에서 한류 심는 민간 외교사절 / YTN

2023-12-16 550 Dailymotion

우리나라가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세계 182개 나라와의 외교 네트워크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외교관이 없는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많은 민간 외교사절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초 아프리카 르완다의 시골 마을에 파견된 심예찬 씨. <br /> <br />부모가 일터에 나가 방치된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나라 민간단체가 세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 씨는 한국을 모르던 르완다 어린이들을 위해 일주일에 1시간씩 문화교류 수업을 만들고 한국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극기가 한국의 국기임을 설명하고, <br /> <br />"이건 무엇인가요?" "태극기예요." "한국이라는 나라 알아요?" "알아요." <br /> <br />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시간도 가집니다. <br /> <br />"안녕하세요~." <br /> <br />[심예찬 / 더멋진세상 KCOC 봉사단원 : 수혜지역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태극기가 정말 많은데 이거의 의미를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, 좋은 나라니까 그걸 케냐 국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. 왜나면 케냐는 큰 나라니까. 아프리카에서] <br /> <br />동티모르의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된 김정은 씨와 신태용 씨는 한국문화 전도사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인들과 함께 한국 춤 경연대회도 열고 매운 한국 음식 먹기에 도전하는 데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조회 수가 석 달 만에 50만 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"영상을 찍고, 제작하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더 많은 티모르 사람들에게 한국인에게 함께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." <br /> <br />이처럼 외교관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오지에서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는 민간 외교사절은 ODA 공적개발원조 등을 통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[홍석인 /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 : 공공외교는 그 국민을 대상으로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에, 그 사회와 우리 사회의 소통이 중요한데, 다행스러운 건 우리가 지금 굉장히 좋은 공공외교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. K팝이나 K 드라마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고…] <br /> <br />엑스포 유치 실패로 취약한 외교력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외교부는 세계 70여 개국에서 공공외교 활동으로 한국을 알린 사례 420여 건을 심사해 13건을 우수사례로 뽑아 시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장명호 <br /> <br />영상편집;윤용준 <br /> <br />그래픽;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170625434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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