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급부상한 국민의힘은 내일 전국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난상토론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일단 김부겸·정세균, 전직 총리 2명과의 만남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당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대표 공석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내일 전국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그제 의원총회에서 일부 친윤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대론이 제기된 가운데 치열한 찬반 토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론 정치 경험이 없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이란 인식이 강한 한 장관에 대해 거부감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최재형 의원은 오늘 SNS에 비대위원장은 민심의 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얘기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복잡한 정치 국면엔 정치력이 확인된 사람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워야 한다며, 한 장관에겐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장관은 일단 국민의힘 주류 지지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연석회의에 참석하는 수도권 지역 당협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참신함이나 인물 경쟁력 차원에서 한 장관보다 나은 대안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민주당에선 일단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부터 김부겸·정세균 전 총리를 잇달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데, 오는 20일 수요일엔 김부겸 전 총리,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는 28일이 유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연대설이 거론됐던 전직 총리들인 만큼 이재명 대표가 현재 당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으로선 당내 부정적 인식이 우세한 '이낙연 신당'에 대한 해법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는 애초 내일 영화 '길 위의 김대중' 시사회에 모두 초청받아 서로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방송 출연을 이유로 참석 시각을 조정해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엔 윤석열 정부 2기 내각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171158024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