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에 대설과 강풍까지 겹쳐 관련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일부 결항하거나 지연됐고 계량기 동파 사고도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피해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청과 호남, 제주 지역엔 대설 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 도로 곳곳이 통제됐고, 무등산과 지리산 등 13개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도 출입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제주와 군산, 김포, 여수, 청주행 비행기 8편이 추가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0편이 결항한 상태여서 오늘 오전에만 70여 편의 비행기가 뜨질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백령, 녹동과 거문 등 24개 바닷길은 강풍 때문에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6척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서울과 경기 지역에선 계량기 동파 신고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자 올겨울 처음으로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빙판길 사고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 서산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택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고, 강원 평창의 산간 도로에서 차량이 한때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차량 운행에 주의하고, 농작물과 가축 등 한파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171258464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