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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 낙서 제거 ‘진땀’…레이저 박피기까지 동원

2023-12-17 53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 경복궁 담벼락을 복구하는 작업이 계속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갑자기 추워진 날씨에 세척 작업이 쉽지 않아 레이저까지 동원됐습니다.<br> <br>경찰은 낙서를 한 용의자가 2명이라고 보고 추적 중입니다.<br>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스프레이 낙서로 훼손된 경복궁 담장에는 어제에 이어 오늘도 복원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수증기를 뿌리고 시너 등 화학약품을 쓰고 있지만 추위로 화학 반응이 잘 일어나지 않아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레이저까지 동원됐고 스프레이 잉크를 박피하듯 일일이 벗겨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소영 /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] <br>"내부에 점점 더 스며들거나 그러면 제거하기가 더 나빠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표면에 있는 스프레이 물질을 제거하는 게 (목적입니다)…" <br> <br>최대한 문화재 손상없이 낙서를 지우기 위해 20명 넘는 인원들이 하루종일 작업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영추문의 좌측 3.8미터, 우측 2.4미터 구간과 박물관 주변 38미터 등 경복궁 담장 44m가 어제 새벽 스프레이로 낙서로 훼손됐습니다. <br> <br>2백여 미터 길 건너에는 서울경찰청이 있는데 범인은 이틀째 잡히지 않고 있습니다. <br> <br>CCTV, 휴대전화 위치 등을 통해 용의자를 쫓고 있지만 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 파악돼 추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용의자가 2명일 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복궁 담장 복원작업은 최소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김지향 <br><br>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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