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T, 배스 43점 원맨쇼…선두 DB 첫 연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수원 KT가 배스의 43득점 활약을 앞세워 원주 DB를 올 시즌 첫 연패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2위 창원 LG도 서울 삼성에 승리를 거두면서, 선두 DB의 자리를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T 배스가 3점슛 라인보다 더 멀리서 '딥쓰리'를 성공시킵니다.<br /><br />배스의 '원맨쇼'를 앞세운 KT는 전반전 DB를 9점차로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끌려가던 DB는 4쿼터 추격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두경민의 환상적인 패스에 이은 위디의 덩크, 두경민의 자유투까지 더해 4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정성우의 3점슛이 터지면서, KT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결국 90대 82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배스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43점을 올리며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'에이스'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정성우가 17득점으로 메웠습니다.<br /><br />3위 KT는 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DB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좁혔고, DB는 올 시즌 첫 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양홍석이 스틸에 성공한 뒤 마레이와 덩크를 합작합니다.<br /><br />양홍석이 26점, 마레이가 22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한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93대 75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 "팀이 지금 잘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이거를 잘 유지하는 게 제 바람이고요."<br /><br />2위 LG는 3위 KT와의 격차를 유지하면서, 선두 DB를 한 경기 반 차이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농구 #수원KT #창원LG #원주DB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