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집권여당을 이끌 새 사령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, 국민의힘이 오늘(18일)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부상한 만큼 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도부와 친윤계 의원들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친윤 의원 일부는 연석회의를 앞두고 참석자들에게 전화를 돌리며, '한동훈 비대위'의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'수도권 위기론'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한 장관으로 당의 얼굴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가진 한 장관이 전면에 나서면 중도 표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거란 주장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반대 의견도 만만찮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수평적 당정 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,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장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반론이 적잖은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야당이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올 게 뻔한 상황에서 또 검사 출신 인사를 당의 비상 사령탑으로 앉히는 건 패착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천과 선거 전략 등을 진두지휘할 핵심 직책을 정치 신인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 위원장 227명이 모이는 연석회의에선 이 같은 장단점을 두고 난상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 한동훈 장관 추대론에 힘이 실릴 경우,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 지명과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내부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추진 목소리를 낸 이후 문재인 정부 '3총리'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오늘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만납니다. <br /> <br />고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상영 전 공개환담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도 이 자리에 초청받았지만, 다른 일정을 이유로 다른 시간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181018269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