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전 대표는 법원에 나와 겸손하고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,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 전 대표, 조금 전부터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'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'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13일, 관련 수사에 나선 지 여덟 달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,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,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영장 심사 심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는데, <br /> <br />유 부장판사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,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과 박용수 전 보좌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, 이성만 의원 영장은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대장동 비리 의혹 등으로 청구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돈봉투 의혹을 직접 수사한 부부장 2명과 검사 3명 등 모두 5명을 심사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PPT 250장을 이용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송 전 대표 측에선 송 전 대표 친형인 송영천 변호사 등이 검찰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이미 구속기소 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 감사협회장의 결심공판도 진행돼, <br /> <br />그야말로 송 전 대표의 운명을 가를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 전 대표의 혐의는 무엇이고, 이에 대한 검찰의 입장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, 뇌물 수수 이렇게 세 가지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송 전 대표는 2021년 3~4월 300만 원가량이 든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모두 6,650만 원이 민주당 국회의원, 지역 본부장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 모 씨와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모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81030087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