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국립대학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“여자가 임신하면 쓸모없다” 등의 막말을 해 상급 기관의 심사를 받게 됐다. <br /> <br />중앙일보는 18일 단독 보도에서 문화재청이 4년제 국립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 소속 A 교수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. 감사 범위는 학생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이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A 교수는 휴학을 결정한 학생에게 “남자 친구 데리고 전시회에 오냐. (네가) 아는 인맥이 모두 내가 아는 인맥이다. 처절하게 밟아주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어 “여자는 임신하면 쓸모없다. 대학원생은 임신 순서를 정해라” “진짜 소시오패스 같지 않냐?” “너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나?”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계속했다. <br /> <br />또한, A 교수는 지난 4월 지난해 강의평가가 나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화를 냈다. 그는 “뒤에서 치사하게 그러지 말라”, “너희한테 직접 불이익을 가게 할 것이다. 교수가 가진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그뿐만 아니라 A 교수는 학생들을 자택으로 불러 개인 작업실 및 정원 정리 등을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. 임금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의 이번 감사를 학생들의 탄원에서 시작됐다. A 교수는 잦은 수업 미참여, 비품 비용들을 학생들로부터 걷었다는 의혹, 학생이 자신의 지시를 거부하면 현장 답사 참여를 제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.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A 교수에 대한 탄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. <br /> <br />제작 : 정의진 <br />AI앵커 : Y-GO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181127249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