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식 용어를 처리수로 바꾸는 문제와 관련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하반기 들어 수산물 소비 같은 어민 피해가 국내에선 더 확산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엔 오히려 매출이 올라가는 등 큰 우려가 없다 보니 처리수로 변경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소강상태라며 정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일본 홋카이도 남부 해안가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장은 일본 측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춰 볼 때 저수온이나 산소 부족 등에 의한 폐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오염수 방류 이전인 올해 2월에도 일본 니가타 현에서 산소 부족에 의한 정어리 집단폐사가 발생한 적이 있고, 같은 원인으로 정어리가 집단 폐사한 사례는 미국과 칠레, 인도네시아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홋카이도 현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산물과 해수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, 폐사가 발생한 7일에 가장 근접한 4∼5일 기준으로 했을 때 역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이승배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18161418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