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연말 들어 단거리,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쏘아대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젯밤에는 570km 날아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오늘 아침에는 1000km를 날아가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단거리는 우리 남한을, 장거리는 미국을 겨냥한 거라는 해석들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이틀 전 한미가 내년부터 핵 작전 연습에 합의하자 바로 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도발한 모양새인데요.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미국, 일본과 함께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 우리 군이 파악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시간은 오늘 오전 8시 24분쯤. <br> <br> 평양 일대에서 고각 발사된 미사일은 1000㎞ 정도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급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[미야케 신고 / 일본 국방차관] <br>"(오늘 발사한 미사일은) 사거리가 1만 5000㎞ 이상으로, 미국 전역 어디든 도달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일본 방위성은 비행거리 약 1000km, 최고 고도는 약 6000km로 추정했습니다. <br> <br> 비행시간 73분은 지난 7월 발사한 화성-18형에 이어 두 번째로 깁니다.<br> <br>북한의 ICBM급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역대 최다입니다. <br> <br>특히, 지난 4월 고체연료 방식 ICBM 시험 발사에 첫 성공한 데 이어 지난 7월과 오늘은 고도를 높여 안정성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세 차례나 발사하면서 정상적으로 이뤄진 걸로 봐서는 기술적 완성도는 상당히 높인 상황으로 보이고요. (앞으로) 정상각도 발사 시도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죠." <br> <br> 어젯밤 10시 38분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570km를 비행해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어제 부산에 입항한 미 해군의 핵추진잠수함, 미주리함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워싱턴에 모여앉아 위험천만한 핵전쟁 궁리를 하자마자 핵동력 잠수함《미주리》호를 조선반도에 출현시킨 미국의 의도는 명백하다."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고, <br> <br>한미일 안보실장의 통화도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