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월 6만 원대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'기후동행카드' 시범 사업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과 버스·마을버스뿐 아니라 공공자전거 '따릉이'도 이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가 내놓은 '기후동행카드'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27일부터 6월까지 시범 사업 기간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날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지만, 코레일 운영 구간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개시 일자를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요금은 공공자전거 '따릉이'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권, 6만5천 원권 2종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2·6·8·9호선과 신림선, 우이신설선은 전 구간 무제한 탑승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1·3·4·5·7호선, 공항철도, 경의중앙선 등은 일부 구간만 빼고 이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한 달 평일 20일을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종장 /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: (1회 요금을) 1,500원 정도로 잡고, 40회를 이용하면 (월 이용 요금이) 6만 원이 되게 됩니다. 41회부터 아마 본인들이 낸 요금보다는, 그때부터는 무상으로,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부분이 되겠고요.] <br /> <br />요금 체계가 다른 신분당선이나 광역버스와 심야버스, 경기·인천 등 다른 시·도 면허 버스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실무 논의를 마치는 대로 김포골드라인과 인천·김포 광역버스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시는 기후동행카드 수요를 40~50만 명 정도로 예측했는데, 본 사업은 7월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그래픽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191721596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