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 서초·동대문구도 대형마트 일요일에 문 연다

2023-12-1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골목상권을 살린다는 취지로 대형마트들 격주로 일요일에 문을 닫았었죠. <br> <br>서울 일부 지역에서 일요일에는 열되 대신 평일에 닫는 안을 추진합니다.<br> <br>주말에 장보는 주민들 편의를 고려한 조치입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 서초구의 한 대형마트. <br> <br>현재 매달 둘째, 넷째 주 일요일에 문을 닫고 영업을 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서초구에만 대형마트 3곳을 비롯해 대형슈퍼마켓 32곳이 주말에 의무적으로 휴업하는 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. <br><br>[박효경 / 서울 송파구] <br>"주말에 몰아서 장을 보는데 (대형마트가) 쉬다 보니까 많이 장을 못 봐서 조금 답답했는데…" <br> <br>[정미선 / 서울 서초구] <br>"손님 오고 그런 때 주말에 오픈하면 너무 좋죠. 이용을 못하면 불편하죠…" <br>  <br>이르면 다음달 부터 주민들의 이런 불편은 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서초구청은 지역 소상공인들과 대형마트 휴업일 평일 전환에 합의하고 오늘 협약식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구청은 행정예고, 고시 절차를 거쳐 월요일 또는 수요일로 대형마트 휴업일을 변경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서초구청 관계자] <br>"유통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변화됐고, 일요일에 자유로운 소비를 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받아들여 평일 전환을 추진하게" <br> <br>앞서 지난 2월 대구시, 5월 충북 청주시도 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바꿨는데 서울에선 서초구가 처음입니다. <br> <br>서울 동대문구도 대형마트 휴업일 평일 전환을 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현재 유통산업발전법에는 자치단체장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 지정할 수 있는데 이를 근거로 주말을 대부분 휴업일로 하고 있습니다.<br> <br>11년 전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을 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큰 효과없이 소비자들의 불편만 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