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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 낙서 2명 택시 기록으로 추적…1명은 미성년자

2023-12-19 1,40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복궁 담벼락에 '낙서 테러'가 발생한 지 오늘로 나흘 째입니다.<br> <br>하지만 1차 낙서범 검거 소식은 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.<br> <br>경찰은 남녀 용의자 2명 가운데 남성 용의자가 미성년자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> <br>취재 기자 연결해서 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 <br> <br>[질문]송진섭 기자, 경찰이 금방 잡힐 것처럼 얘기했는데, 검거는 아직인 겁니까. <br> <br>[기자]<br>보시는 것처럼 많은 취재진이 용의자가 압송돼 오는 모습을 찍기 위해 이곳 종로경찰서에서 기다리고 있지만 아직 검거 소식은 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오늘 오전, '금명간' 검거하겠다고 밝혔는데 생각보다 난항을 겪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경복궁 담장 낙서테러가 발생한 지 사흘이 지났지만 경찰은 여전히 용의자인 한국인 남녀를 뒤쫓고 있는데요, <br> <br>남성 용의자는 미성년자인 걸로 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어제 경찰은 "중요 문화재를 못 지킨 건 경찰 자존심 문제"라며 검거를 장담했습니다. <br> <br>그리곤 남녀가 범행 후 탑승한 택시의 승하차 정보를 압수수색한 뒤 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추적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검거가 더딘 이유에 대해 사건이 주말에 벌어져 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늦어졌고 CCTV 사각지대가 많아 인상착의 판별이 오래 걸렸다고 경찰은 해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낙서범 검거가 늦어지는 가운데 경찰은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 서울 4대 궁궐에 대한 순찰도 어젯밤부터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경찰 기동대 3개 중대 예순 명을 투입했고 저녁 8시부터는 불심검문도 진행합니다. <br> <br>또 창덕궁에는 담장 접근을 막기 위한 차단봉과 CCTV 녹화 안내문을 새로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종로경찰서에서 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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