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남북 지도자들의 발언 수위도 강대강 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“더더욱 공세적으로 맞대응하겠다”고 하자, 윤석열 대통령 “북한 정권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”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제 화성-18형 발사 현장을 찾았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. <br> <br> 지난 4월과 7월 시험 발사 때와 달리 딸 주애의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 김 위원장은 이번 발사가 최근 한미의 2차 '핵협의그룹' 회의에 대한 반발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워싱턴 핵협의그룹을 '핵전쟁모의판'이라고 맹비난하며 유사시 미국 본토에 핵 타격도 불사하겠다며 노골적으로 위협했습니다.<br><br>[조선중앙TV] <br>"적들이 계속 잘못된 선택을 이어갈 때에는 보다 위협적인 방식을 택하여 더더욱 공세적인 행동으로 강력하게 맞대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." <br> <br> 우리 정부도 북한에 경고로 맞대응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잇단 도발이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/국무회의 (오늘)] <br>"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또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와 한미일 미사일 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북한의 도발에 한미, 한미일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