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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"모든 길, 처음엔 길 아니었다"...사실상 정치 참여 선언 / YTN

2023-12-19 163 Dailymotion

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엔 다 길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정계 입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껏 공직 생활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다며,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란 지적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제사법위원회 출석 차 국회를 찾은 한동훈 장관은 집권여당 새 사령탑을 맡을 거냐는 질문에 아직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신의 비대위원장 추대를 반대하는 당 안팎의 논리는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세상 모든 길이 처음부터 길은 아니었다며 당의 위기 극복을 정치 신인이 해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습니다.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기성 정치인들의 걱정을 기우로 치부하며 사실상 정계 입문을 선언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껏 공직 생활에서 누구를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며, 비대위원장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 노릇만 할 거란 관측에도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지금까지 공직 생활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가지 기준을 생각하면서 살아왔고요. 그 과정에서 누구를 맹종한 적 없고,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.] <br /> <br />한 장관이 스스로 던진 사실상의 정치권 출사표에 여당 안팎에선 비대위원장 추대는 시간 문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일부 이견이 있지만, 총선 역할론에 관한 분명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제 명분 쌓기만 남았다는 해석이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민 / 국민의힘 최고위원(CBS 라디오) : 국민적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, 보석이면 지금 당장 써야 하고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걸 아꼈다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, 전적으로 동의하고요.] <br /> <br />윤재옥 권한대행이 전당대회 수준의 의견 수렴을 강조하며 당 원로들이 모인 상임고문단 회의까지 소집한 것도 절차적 잡음을 줄이려는 복안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: 나중에 결과가 발표됐을 때 왜 우리 의견은 듣지 않느냐는 불만이 될 수 있으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….] <br /> <br />한동훈 장관이 사실상 정치 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00104543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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