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수단체, '서울의 봄' 관람 학교 고발…교원단체 반발<br /><br />교원단체가 12·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'서울의 봄'을 단체 관람한 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검찰 고발에 나선 보수단체들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'가로세로연구소'는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중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자유대한호국단은 서울 용산구 소재 학교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단체는 영화를 보는 다른 학교에도 민원을 넣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"12·12는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"이라며 "일부 보수단체의 고발 행위야말로 명예훼손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