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지명…오후 이임식 예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이 결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 이임식을 가질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영입 형식은 추대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장관은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니냔 질문에 "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"라며 정치 참여를 시사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다음주쯤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은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한동훈 비대위'로 진열을 정비하며 총선 준비 체제로 급속히 전환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 기자,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합니다.<br /><br />올해도 법정 시한을 19일 넘긴 '지각 처리'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정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2.8% 늘어난 656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여기서 4조 2천억 원을 감액하고 같은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증액한 대표적인 예산을 보면 R&D 예산 6천억 원, 새만금 예산 3천억 원,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천억 원 등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고요.<br /><br />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잡고 미래와 민생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'이태원 참사 특별법' 처리를 시도합니다.<br /><br />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특별법 처리를 시도할 방침이고, 이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과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한 상탭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