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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곧 소멸' 항공 마일리지..."쓸 수가 없잖아!" 소비자 '분통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21 979 Dailymotion

코로나 팬데믹으로 최대 3년 연장된 항공사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곧 끝납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1일이면 모두 소멸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제 10일 정도가 남았네요. <br /> <br />꽤 많은 금액을 모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. <br /> <br />많은 고객들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등급을 올리려 했지만, <br /> <br />좌석 자체가 없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3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가 한꺼번에 소멸되자 사용 경쟁도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예매 자체가 불가능한데, 이게 무슨 혜택이냐, <br /> <br />이럴 거면 뭐하러 마일리지를 쌓은 것이냐, <br /> <br />온라인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항공사들은 최근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여행 계획이 없는 경우 마일리지 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고, <br /> <br />호텔이나 마트, 서점의 바우처 등으로 바꿀 수도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고객들은 원하는 곳에 마일리지를 썼을까요? <br /> <br />여전히 분통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5만 마일리지를 고작 새우버거 사는 데 썼다, 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건 인형과 담요, 생수뿐이라는 댓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마일리지 몰에 가봤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항공사몰의 인형이나 담요, 스티커 같은 상대적으로 인기 없는 상품은 재고가 있지만, <br /> <br />인기 많은 한우 같은 물품은 모두 품절입니다. <br /> <br />이쯤 되면 항공 마일리지 적립 제도가 빚 좋은 개살구라는 비판이 나올 만 하죠. <br /> <br />마일리지 제도는 항공사들이 '평생 고객'을 만들기 위해 1980년대 도입했지만, 정작 고객들은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는데요. <br /> <br />정말 고객의 혜택을 고려한 건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장삿속인 건지, 항공사들의 성찰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211449265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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