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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 한파에 한랭질환 비상... "고령층 특히 주의해야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21 77 Dailymotion

'살을 에는 추위'라는 표현이 피부에 와 닿는 날씨죠. <br /> <br />전국을 강타하는 영하권 강추위에 한랭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한랭질환으로는 저체온증과 동상, 동창 등의 질환이 있는데요, <br /> <br />추위에 노출돼 심부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를 의미하는 저체온증은 말투가 느려지고 맥박이 불규칙한 증상을 보이고요, <br /> <br />추위로 피부가 손상되는 동상 경험한 분들도 있으시죠. <br /> <br />동상에 걸리게 되면 피부가 따끔거리고 저린 느낌이 들고, 심하면 동상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, 동상에 걸린 발로 걷거나 동상 부위를 문지르고, 열을 가하면 안 된다는 점, 꼭 기억하시고요. <br /> <br />동상과 발음이 비슷한 동창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극심한 추위로 발생하는 동상과 달리, 동창은 좀 더 가벼운 추위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피부의 모세혈관이 손상돼 환부가 빨갛게 변하고, 가렵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한랭질환 증상이 나타나면, 우선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고, 몸을 담요나 옷으로 감싸서 따뜻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젖은 옷 등은 모두 제거해야 하고요, <br /> <br />물론 가장 중요한 건,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강추위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. <br /> <br />바로 심뇌혈관 질환을 앓는 분들인데요, <br /> <br />몸속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, <br /> <br />혈소판 활성화로 피가 끈적끈적해지면서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, 뇌경색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빙판길 미끄럼 사고도 겨울철 복병이죠. <br /> <br />고관절 부상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, <br /> <br />고령층의 경우 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이런 겨울철 질환과 사고,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전문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오한진 /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(뉴스라이더 출연) : 너무 날씨가 추울 때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. 나가실 때는 목도리, 모자, 손장갑, 발토시 이런 것을 잘 이용하시면 좋겠고 또 이럴 때는 수분 부족이 많이 생깁니다. 그래서 수분 자주 보충하시고 충분한 수면과 충분한 휴식을 잘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또 급작스럽게 운동하시는 거 아주 좋지 않거든요. 추울 때는 실내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겠고 조금 자제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11650492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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