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대와 우려 속 등판...당정관계·중도확장 '숙제' / YTN

2023-12-21 69 Dailymotion

총선을 불과 석 달여 남기고 출범할 집권여당의 '한동훈 비대위' 체제 앞엔 수많은 정치적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야 투쟁 선봉에 서 왔던 한 장관이 수평적 당정관계와 중도 확장이란 숙제를 풀 수 있을지 물음표도 뒤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여론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떼지 못했던 꼬리표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노릇만 할 거란 우려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장관이 직접 지금껏 누구를 맹종한 적 없다고 일축한 만큼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는 오히려 당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도 나오지만,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: 오히려 한동훈 장관과 (윤석열 대통령이)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통의 질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….] <br /> <br />당장 당내에선 당이 용산 직할 체제가 됐다는 체념과 함께, 당정관계의 실질적인 변화가 한동훈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을 앞두고, 당 지지층의 외연을 넓혀 수도권 위기론을 잠재우는 것 역시 한 장관 앞에 높인 중요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한 장관이 보수층을 결집하는 효과는 일으키겠지만, 전국 선거 승리 요건인 중도층 표심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인요한 혁신위의 조기 해산과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잠잠해진 인적 쇄신의 바람을 다시 부채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그래서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9회 말 투아웃에 투 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 들어오지 않아도,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내부적으론 당장 공천관리위원장 인선과 함께, 공천 정국에서 불거질 수 있는 친윤계와 비윤계의 갈등을 물밑 조율하는 역할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당내에선 친윤계 초선, 박성민 의원이 지역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 것을 두고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윤심 팔이'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 기류가 형성되면서, 공천 샅바 싸움이 본격화했다는 해석과 함께 친윤계 초선 그룹까지 용퇴 압박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불출마 대신 대표직 사퇴를 선택한 김기현 전 대표는 열흘 만에 공개 석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11905205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