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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한동훈 등판에 정권심판론 부각…일각선 경계심도

2023-12-21 3 Dailymotion

민주, 한동훈 등판에 정권심판론 부각…일각선 경계심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최측근의 등판으로 내년 총선 때 정권심판 구도가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비명계에선 위기론과 함께 '이재명 리더십'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'무책임의 극치'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신의 영달을 위해 법무행정의 공백쯤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무책임한 태도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양이원영 의원은 "윤석열 아바타, 김건희 호위무사"라고 깎아내렸고, 전해철 의원은 "검찰 국회를 만들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지 우려된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정권 심판의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만큼 환영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짧은 축하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시는 것 축하드립니다. 그리고 집권여당의 책임자로서의 주어진 책임을 또 임무를 잘 수행해주시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론 여야 사령탑으로서 한 장관을 맞상대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민주당에 부패정당 프레임을 씌울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, 전직 당대표도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이 검사 대 피고인의 구도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당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의원 모임 '원칙과 상식'은 이 대표 등 현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며 재차 '통합 비대위' 전환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인적 쇄신과 '물갈이 공천'에 속도를 내며 '개혁 이슈'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총선을 앞두고 혁신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묻어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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