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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발 최강 한파에 폭포도 얼었다...설국으로 변한 서해안 / YTN

2023-12-21 125 Dailymotion

최강 북극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에는 30cm 넘는 폭설이 내려 설국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세게 쏟아지던 폭포가 그 흐름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물 대신 50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기둥이 장관을 이룹니다. <br /> <br />폭포 아래쪽 커다란 바위에는 거대한 고드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극에서 남하한 강력한 한기가 만들어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황영빈 / 서울 중랑구 상봉동 : 날씨가 지금 역대 급으로 가장 춥다고 해서 제대로 얼었을 때 한번 보고 싶어서 왔는데, 정말 실제로 보니까 장관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도심도 이례적인 12월 한파에 움츠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모자에 마스크, 귀마개로 중무장한 채 종종걸음을 합니다. <br /> <br />청계천 가장자리는 얼어붙기 시작했고, 고드름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향로봉은 영하 25.5도, 서울도 영하 14.4도로 평년보다 10도 이상 낮아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설국으로 변한 내장산의 정자 지붕과 앙상한 나무에는 하얀 눈꽃이 폈습니다. <br /> <br />살얼음으로 뒤덮인 호수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30~4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진 도심은 교통이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곳곳이 눈으로 뒤덮였고, 영하권 추위에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중철 / 전북 고창군 : 눈이 많이 내려 차에 눈을 치우고 있는 중입니다.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고 바빠서….] <br /> <br />전국을 얼린 북극발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은 내일까지, 제주도는 모레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여승구, 박진우, 온승원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그래픽: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2212258155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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