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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7개 구단 "샐러리캡 제도 보완 필요"

2023-12-21 1 Dailymotion

프로야구 7개 구단 "샐러리캡 제도 보완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국내선수 연봉총액상한제, 이른바 '샐러리캡'이 논란입니다.<br /><br />확인 결과 구단 10곳 중 7곳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야구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구단들의 과도한 경쟁과 쏠림 현상을 방지해 리그 전력을 상향 평준화시키겠다는 취지에서였습니다.<br /><br />{ 상한액 114억 2,638만 원…2025년까지 동결<br />}<br />상한액은 114억 2,600만원. 각 구단의 연봉 상위 40명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%로, 2025년까지 우선 3년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초과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초과분의 50~150%의 제재금이 부과되고, 다음 시즌 1라운드 지명권도 후순위로 밀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행 첫 해인 올해 샐러리캡을 초과한 곳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이 111억 8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썼고, SSG와 LG 등의 순이었습니다. 가장 적게 쓴 구단은 키움으로, 상한선 절반을 조금 넘긴 수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결과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은 샐러리캡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완책으로는 상한액 인상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스타 보호 방안 마련, 하한액 설정 등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상한액 3년 동결로 되레 구단의 투자를 막고, 연도별 연봉 조절 등의 꼼수를 막을 장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한 구단 관계자는 "해외 리그 벤치마킹 등 애초에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했더라면 적어도 예상된 문제들은 막을 수 있었을 것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구단 과반이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한국야구위원회, KBO는 내년 이사회를 열어 관련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<br /><br />#KBO #프로야구 #샐러리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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