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거사 갈등으로 인한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8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1일)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양측은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, 경제안보 정책과 신흥기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신시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·다변화를 위해 양자·소다자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자유무역 증진과 규칙 기반 경제질서 강화를 위해 WTO, G20, APEC 등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최근 양국 관계 진전 모멘텀이 경제 분야 실질적 협력과 경제안보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1999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다가 관계악화로 양국을 오가며 열렸는데, 관계 악화로 2016년 1월 14차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강제징용 해법을 마련하는 등 과거사 문제를 매듭지으며 일본 측과 관계 개선을 빠르게 진행했고, 양국은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 고위경제협의회를 연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20259586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