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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코 프라하 명문대서 총기 난사…14명 사망·20여명 다쳐

2023-12-22 5 Dailymotion

체코 프라하 명문대서 총기 난사…14명 사망·20여명 다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체코 프라하의 명문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총격범은 이 대학 학생으로, 범행 전 아버지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0:40 무장 경찰이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 갑니다.<br /><br />비좁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대피한 학생들 모습도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21일, 체코 프라하의 명문 카렐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프라하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m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총격범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몸을 숨기고 방탄조끼를 입고 즉시 딸에게 전화했습니다."<br /><br />총격범은 이 대학 예술학부에 다니는 24살 학생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범행에 앞서 고향인 체코 서부 호스툰에서 아버지도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기허가증을 소지한 총격범은 사건 당일에도 여러 자루의 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공범은 없으며, 국제 테러리즘과도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범행동기는 알 수 없습니다. 그는 우수한 학생이었고, 전 세계 다른 곳에서 일어난 극악무도한 행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앞서 지난 15일 프라하 외곽 마을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과 두 달 된 딸도 이 총격범이 살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체코 정부는 총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23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.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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