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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신도 성폭행' JMS 정명석 징역 23년..."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해" / YTN

2023-12-22 43 Dailymotion

신도들을 성폭행해 복역한 뒤 출소하자마자 또 성범죄를 저지른 기독교복음선교회, JMS 정명석 총재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의도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키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독교복음선교회, JMS 정명석 총재는 신도들을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3년 6개월 동안 외국인 신도 2명과 한국인 신도 1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법정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지법은 준강간과 강제추행, 무고죄 등을 인정해 정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과 신상공개 10년, 아동 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피고인이 순종하던 여신도들과의 인적신뢰 관계나 심신장애 상태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며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했고,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의도로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심 판결은 정 씨 측이 법관 기피 신청을 두 차례 내면서 1년 2개월 만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정 씨가 기피신청권을 남용해 재판을 지연시키는 등 형사사법권의 적정한 행사를 방해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수사와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중대하게 훼손해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, 대법원 양형 기준을 넘은 벌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민영 / 피해자 측 변호사 :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좀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만, 판결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는 재판부가 엄정하게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JMS와 교인들은 1심 선고를 전후해 법원 앞에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덕 / 기독교복음선교회 목사 : 절차와 상식을 외면한 재판의 진행은 계속되었고, 결국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오늘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. 선교회 성도들의 통분의 심정은 그 무엇으로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신도 18명이 더 정 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과 검찰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, 검찰은 판결문을 받아본 뒤 항소 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221815532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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