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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복궁 담장인 줄 몰랐다”…배후자 추적 주력

2023-12-2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복궁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지만 "경복궁 담장인 줄은 몰랐다"<br><br>이렇게 주장하는 10대 임모 군과, 모방범인 20대 설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 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검정색 패딩점퍼를 입고 고개를 숙인 채 법원으로 들어오는 남성. <br> <br>지난 16일 경복궁 담벼락에 1차 낙서를 한 17살 임모 군입니다. <br> <br>[임모 군/ 1차 낙서 피의자] <br>"(범행 혐의 모두 인정하시나요?) (범행 수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?)…." <br> <br>경찰은 1차 낙서 피의자 임 군과 김모 양이 경복궁이 문화재인 걸 알고도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 고의성을 입증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1차 낙서 피의자 측은 “이 팀장이 지시한 동선에 따라 이동해 낙서를 했을 뿐, 그곳이 경복궁 담장인 줄은 몰랐다”고 주장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한편 경찰은 낙서의 배후자인 일명 ‘이 팀장’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팀장이 말한 대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관계자가 맞는지, 피의자들에게 10만 원을 송금한 계좌가 본인 명의인지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1차 낙서 이튿날, 모방범죄를 저지른 20대 설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찰조사 뒤 블로그에 죄송하지 않다며 "예술을 했을 뿐"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설 씨는 짤막한 사죄의 말을 남겼습니다.<br> <br>[설모 씨 / 2차 낙서 피의자] <br>"(모방범죄 맞습니까) 죄송합니다. (아직도 예술이라고 생각하십니까?)" <br> <br>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추진엽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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