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지명자가 새판을 짤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걸까요? <br> <br>경기 분당을 출마를 준비했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험지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86 운동권 출신의 김민석 의원과 맞붙는걸 검토 중인데요. <br> <br>윤석열 정부 장관, 수석, 친윤 인사들의 화답이 이어질까요? <br><br>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는 26일 퇴임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수도권 험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><br>박 장관은 채널A에 "지역구는 당에 백지위임했다"며 "어떤 희생과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박 장관은 최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권유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의 민주유공자법 단독 처리 시도를 계기로 상징성이 있는 586 운동권 출신 민주당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> <br>[박민식 / 국가보훈부 장관(지난 14일)] <br>"(민주유공자법은) 대한민국의 방향성과 가치를 거꾸로 뒤집는 반헌법적인 법률이기 때문에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법안입니다." <br><br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토부 직원들에게 소회를 담은 손편지를 보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.<br> <br>원 장관은 조만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장관과 용산 참모들이 솔선수범해 험지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옵니다. <br><br>출마 예정인 한 장관은 "비대위까지 출범한 어려운 시기에 고민이 깊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