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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한동훈 발 '세대교체' 촉각...쌍특검 압박·견제 / YTN

2023-12-22 1,295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은 곧 닻을 올릴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를 겨냥해, 윤석열 대통령 '아바타 비상대책위'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정권 심판론' 부각에 더 힘을 싣겠다는 전략인데, 내부적으론 한동훈 발 쇄신 경쟁이 몰고 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능한 대통령도 부족해 '아바타 비대위'를 세우기로 했다며, 국민은 안중에도 없느냐고 연일 공세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용산 출장소를 넘어 '직할 체제'로, 국민의힘이 아닌 '윤석열의 힘', '검찰의 힘'이 되기로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장경태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검사 출신 비대위원장은 이제 윤석열의 아바타가 되어 집권 여당을 검사의 힘으로 사당화할 예정입니다. 일국의 법무부 장관 자리마저 정치인 직행 과정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수용하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특검이 한동훈 비대위의 향방과 리더십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 만큼, 정국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과감하게 할 소리 해 주십시오. 특검도 받자, 대통령실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, 이번 기회에 털어내고 당당한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되면 좋겠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내부적으론 70년대생 젊은 엘리트 출신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 여당의 변화가 전면적인 '세대 교체론'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긴장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된 이후 당내에서 '86 운동권 용퇴론'이 분출한 게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보복운전 논란을 일으킨 이경 전 부대변인 등 친명 원외 인사들의 잇단 '도덕성' 문제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욱/ 더불어민주당 의원(21일, YTN 뉴스라이브) :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, 이것까지 겹쳐서 386 기득권 정치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. 이제 좀 물러갈 때가 됐다.] <br /> <br />검사 출신 여당 비대위원장의 등장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대비되는 것 또한,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며 당의 단합과 혁신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22135540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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