뼛속까지 시릴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죠. <br /> <br />이런 강추위가 찾아오기를 기다린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이상 고온으로 울상이 됐던 강원지역 겨울 축제장인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음 조각으로 가득 찬 실내 광장. <br /> <br />알록달록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니 동화 속 얼음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복궁과 광화문 등 유명 건축물 역시 얼음 조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 눈길을 사로잡을 판다와 눈사람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1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화천 산천어 축제, 한파 속 개막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축제 주인공 산천어도 통통하게 살이 올랐고, 얼음 낚시터 역시 두껍게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근한 날씨에 녹아버렸던 얼음 낚시터도 최근 이어진 한파로 다시 꽁꽁 얼었습니다. 이제 구멍을 뚫고 얼음낚시를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5일 개막을 확정한 홍천강 꽁꽁 축제도 강추위가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만 해도 얼음이 전혀 얼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상황. <br /> <br />일주일 만에 강이 얼어붙었고, 본격적인 축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중순 포근한 날씨에 1주일 연기된 평창 송어축제 역시 오는 29일 축제 개막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축제 정상 개막 전망이 밝지만,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. <br /> <br />[전명준/홍천 문화재단 이사장 : 변수가 생긴다 그러면 온난화로 다시 이렇게 또 따뜻해지면 얼음 안전 치수가 25cm 정도는 돼야 합니다. 그 정도가 안 된다면 한 일주일 (개막이) 늦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이상 고온과 한파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겨울. <br /> <br />겨울 손님 맞을 강원도 축제장은 날씨따라 울고 웃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홍도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230028420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