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백현동 비리'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민간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경찰 총경 출신 변호사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(22일)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가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에 대해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곽 변호사는 구속 심사를 마친 뒤 법원에서 공정하게 결정을 내려주면 오해를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변호사는 '사건을 덮으려면 법무부 장관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'는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임 변호사는 검찰이 백현동 사업을 수사하던 지난 6월, 자신이 변호하던 정바울 씨에게서 수사 관련 공무원 청탁 명목으로 개인 계좌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곽 변호사는 이보다 1년 전,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정 씨를 변호하면서 같은 청탁을 받고 수임료 7억 원 이외에 현금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30101466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