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디어아트·빛축제…도심 곳곳 연말연시 행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다양한 조명 전시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거리로 이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형형색색 조명이 서울의 밤을 밝힙니다.<br /><br />광화문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4km 구간에서 여러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.<br /><br />서울관광재단이 기획한 서울 빛초롱 축제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초대형 빛 축제입니다. 내년 1월21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천, 서울광장에 걸쳐 역대 최 대규모와 최장기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광화문광장 마켓도 진행되고 있으며…"<br /><br />광화문광장과 열린송현녹지광장, 청계천, DDP 등 7곳에서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화려한 볼거리를 뽐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외벽에 222m 길이의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행사가 다음 달 1일까지 열리고, 같은 장소에서 30일부터 사흘 동안 패션·뷰티 분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'서울콘' 축제가 펼쳐집니다.<br /><br />31일 밤에는 보신각 일대에서 '제야의 종' 타종 행사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중국 하얼빈의 빙설제,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올해는 220만명이 목표고요. 명실공히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최대 겨울축제가 됩니다.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서울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서 우리 윈타(윈터페스타) 축제를 즐겨주시게 될 겁니다."<br /><br />한편 겨울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집 형태로 꾸며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1일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 #축제 #연말연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