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12.7℃ 맹추위…내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탄절 연휴 첫날인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추위가 풀릴 전망인데,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.<br /><br />성탄절에도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일 북극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강원 홍천 내면 기온이 영하 21.3도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, 철원 영하 18.2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도 영하 12.7도까지 떨어져 사흘 연속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.<br /><br />낮부터는 추위의 기세가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이어지는 만큼 동파 사고와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성탄절인 모레는 평년기온을 되찾겠고, 낮에는 영상 기온도 회복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.<br /><br />중부와 전북에 최대 5cm, 서울과 강원도 1~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성탄절에도 중부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연휴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,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는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밑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북극한파 #추위 #눈 #화이트크리스마스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