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이 태평양 섬 지역인 오가사와라 제도 동쪽 12만㎢를 자국의 연장 대륙붕으로 삼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년 봄을 목표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해양법협약(UNCLOS)은 연안 기준선에서 200해리(약 370km)까지 대륙붕 권리를 인정하지만, 자연적으로 이어진 지형임을 증명하면 최대 350해리까지 '연장 대륙붕'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장 대륙붕에서는 해저 자원을 우선적으로 탐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로부터 해당 수역을 연장 대륙붕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권고를 얻어 2014년부터 수역을 접한 미국과 조율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(22일) 열린 '종합해양정책본부' 회의에서 미국과의 조율이 진전됐다며 신속히 국내 절차를 밟아 우리의 연장 대륙붕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232233012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