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의 반정부 성향 언론인 겸 변호사인 예카테리나 둔초바가 내년 대선 출마를 금지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둔초바 측은 텔레그램을 통해 "대선 후보 등록을 위한 신청 과정에서 '실수들' 때문에 내년 3월 17일로 예정된 대선 출마가 금지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둔초바는 지난 17일 700명 이상의 지지자로 구성된 추대그룹의 추천을 받아 무소속 후보로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,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관위는 둔초바가 제출한 문서에서 수많은 오류가 발견됐다며 출마 불허를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둔초바는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세 자녀의 어머니라고 소개하며 "지난 10년간 러시아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. 발전이 아닌 자멸로 향하고 있다"면서 민주적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지금까지 대선 후보 등록 신청자가 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232132559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