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대피하던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원주시 아파트에서는 기름 난로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화재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한쪽에서는 사고로 멈춰 선 1톤 화물차가 견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전 나들목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대피하던 승용차 운전자를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차는 굴렀다고 그러는데 현장에 가니까 봤더니 사람이 나와 있는 걸 (화물차가) 충격했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경찰은 대피하던 승용차 운전자를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경남 진주시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향에서는 버스 한 대와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에 승객은 없었지만 승용차 운전자 4명이 모두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가 고장으로 멈춰 서자 뒤따라오던 차들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사용하던 기름 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강원 화천군의 한 노래방에서도 불이 나 60대 주인이 화상을 입고 손님 2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4천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40555318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