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올해도 신년사로 갈음?...尹, 새해 기자회견 고심 중 / YTN

2023-12-23 2,145 Dailymotion

기자회견에 인색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가오는 새해에도 '나 홀로' 신년사로 집권 3년 차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만큼은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주고받으며 뜨거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에 취임한 지 어느덧 20개월, 임기 3분의 1이 지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정식 기자회견에 나선 건 취임 100일 때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53분 동안, 모두발언에 이어 내·외신 기자들에게 질문 열두 개를 받았고, 특히 파격 자체였던 출근길 약식회견에는 강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지난해 8월) :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드러나고 날 선 비판,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'권력형 침묵'을 깨고 매일 아침 질문받는 대통령, 용산으로 온 이유라던 '도어 스테핑'은 지난해 11월 잠정 중단됐고,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해 11월) : (동맹 관계를)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취임 후 194일 동안 예순한 차례, 총 3시간 23분의 출근길 문답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윤 대통령은 해외 일정 때 몇 차례를 빼고는 취재진 질문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0분짜리 신년사를 통해 노동·교육·연금 '3대 개혁'과 수출 증진이라는 화두를 던졌을 뿐, 한해 정국 구상은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만 풀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는 새해 기자회견이 열릴까, 일단 선택지에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들은 YTN에 윤 대통령 특유의 솔직함과 담백한 카리스마로 여러 현안을 정면돌파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내각, 국민의힘까지 사실상 '윤석열 정부 2기 체제'가 출범한 만큼 국정 청사진을 밝힐 좋은 계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논란부터 검찰 중심 회전문 인사, 윤심 공천 우려 등 부담스러운 이슈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일단 새해 첫날 발표할 신년사 집필은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직접 소통의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는데, 윤석열 정부 성패를 좌우할 총선의 해, 어떻게 민심과 교감할지 지금 이 시점,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태운 곽영주 <br />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<br /> <br />그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40556348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