런던서 반전 메시지 담은 뱅크시 신작, 백주대낮에 도난<br /><br />영국 런던에서 '얼굴 없는 화가' 뱅크시의 신작이 설치되자마자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런던 남동부 교차로의 빨간색 정지 교통표지판 위에 군용 드론 3대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뱅크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표지판을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두 남성이 절단기로 이 작품을 떼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런던 경찰은 이튿날 남성 1명을 절도 혐의로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(mihee@yna.co.kr)<br /><br />#뱅크시 #도난 #반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