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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도 '전운'…'쌍특검' 대치 정국

2023-12-24 3 Dailymotion

연말도 '전운'…'쌍특검' 대치 정국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른바 '쌍특검' 법안 처리를 두고 또 한번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말까지 대치정국이 이어지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는 전운이 감돕니다.<br /><br />이날 본회의에선 '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'과 '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' 등 이른바 '쌍특검' 법안이 자동 상정되는데, 야당은 수용 압박을, 여당은 필사 저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쌍특검' 법안은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 치밀하게 계산한 '민심 교란용'이라고 비판합니다.<br /><br /> "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숱한 범죄 이슈를 덮어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."<br /><br />또 특검 추천에서 여당 몫이 배제된 점, 또 검사의 언론브리핑 등의 조항을 '독소조항'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야당은 이전 드루킹, 최순실 특검 때도 적용돼왔던 조항이 유독 '김건희 특검'에서만 문제가 되느냐고 반박합니다.<br /><br />특검법 정국은 오는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이는 한동훈 전 법무장관의 첫 정치적 시험대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야당은 한 전 장관을 겨냥해 쌍특검 수용을 연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처음부터 정권의 부도덕함을 호위하기 위한 '아바타' 노릇을 한다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여당은 야당이 의석수를 바탕으로 특검법 통과를 밀어붙일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여야의 신경전이 갈수록 고조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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