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황, 성탄 전야 미사…"우리의 마음은 베들레헴에"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절 전야인 현지시간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세계 평화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예배에 참석한 6,500여 명의 신자 앞에서 "우리의 마음은 평화의 왕이 헛된 전쟁 논리에 의해 다시 한번 거부당하는 베들레헴에 있다"며 "오늘날에도 그분은 이 세상에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에서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으나 폭력과 전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각종 성탄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 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교황 #프란치스코 #성탄절 #성탄미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