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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 진료 이용 급증했는데...의사단체 '고소전' / YTN

2023-12-25 59 Dailymotion

휴일이나 야간에 초진 환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용 요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의사단체들이 거부 움직임을 보이며 보건 당국에 대한 고소전까지 나서면서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지난 15일부터 대폭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6시 이후 야간이나 휴일에 초진 환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, 첫 주말 이용자가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플랫폼 업체마다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고 주말 동안 20배에서 67배까지 이용자 수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재진 환자나 의료 취약지 거주자보다 야간이나 휴일에 이용하는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선재원 /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대표 : 초진이 아니면 실은 본인이 다니던 병원 의사가 비대면 진료를 보고 있어야 하니까 어렵거든요, 그렇게는. (오후) 6시부터 바로 트래픽이 확 뛰더라고요.] <br /> <br />비대면 진료 수요가 높다는 점이 확인된 셈인데, <br /> <br />실제 여론조사에서도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비대면 진료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60대가 비대면진료 수요가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사단체는 비대면으로는 진료에 한계가 크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석/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(지난 6일) : 시진·촉진·타진 등 기본적인 진료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. 비대면 진료 확대로 국민의 생명권을 놓고 실험하면 절대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산부인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거부 의사를 보이는 등 반발이 확산하자, <br /> <br />복지부는 병원 불참을 유도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, 법 위반 시 고발 조치하겠다고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강요 및 협박죄로 고소전에 나서면서 갈등 양상은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료 현안에 대한 의사 단체의 반발이 거세질수록, 이에 대한 국민 여론도 매서워지고 있어서 의사단체가 마냥 반발만 하기에는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홍현 <br />그래픽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52229448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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