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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탄절 참변' 방학동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..."스프링클러 없어" / YTN

2023-12-26 945 Dailymotion

’성탄절 참변’ 방학동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 <br />경찰·소방 등 21명 방학동 아파트 화재 합동감식 <br />3층 가정집에서 불 시작…70대 노부부 무사 탈출 <br />불길 번지며 피해 커져…2명 사망·30명 부상<br /><br /> <br />성탄절 새벽 서울 방학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. <br /> <br />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합동감식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1시부터 경찰과 소방, 전기안전공사 등 21명이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명확히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의 이야기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훈 /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장 : 감정물을 분석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기서 오늘 저희들이 합동 감식을 마친다고 해서 그게 최종적인 감식이라고 볼 수도 아직 예단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서 2차 3차 감식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불은 어제 새벽 5시쯤 아파트 3층 가정집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집에 사는 70대 노부부는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길과 연기가 위로 치솟으면서 피해는 아파트 전체로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30대 남성 2명이 숨졌고, 주민 3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비교적 낮은 층에서 발생했지만, 아파트 계단이 굴뚝 역할을 하면서 연기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층마다 방화문은 있었지만, 문이 닫혀있지 않아 확산을 막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아파트가 지어질 2001년 당시 설치 의무가 아니었던 스프링클러도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여파로 8세대, 23명 주민은 현재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숨진 이들 모두 가족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화재가 시작된 3층 바로 윗집에 살던 30대 남성 박 모 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먼저 2살 아이를 재활용 종이 포대 위에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고는 7개월 된 둘째를 이불에 감싼 다음 안고 뛰어내렸지만, 머리를 크게 다쳐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 둘과 홀로 뛰어내렸던 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61405403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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