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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 음료' 사건 주범 송환...'윗선' 수사 속도 전망 / YTN

2023-12-26 120 Dailymotion

’학원가 마약 음료’ 사건 한국인 주범 강제송환 <br />중국 은신처에서 붙잡힌 뒤 지난 20일 추방 결정 <br />마약 음료 제조 지시…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 <br />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…공범은 1심서 징역 15년 <br />구속영장 신청 방침…중국인 총책 등 2명 추적<br /><br /> <br />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속여 마약이 든 음료를 강남 학원가 학생들에게 공급했던 한국인 주범이 강제송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8개월 만의 국내 송환인데 이른바 다른 '윗선'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음행사를 빙자해 강남 학원가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나눠준 마약 음료 사건. <br /> <br />중국에 머무르며 범행을 주도한 26살 이 모 씨가 강제송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범행을 벌인 지 267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범행 한 달이 조금 지나 중국 지린성 은신처에서 공안에 붙잡힌 이 씨는 지난 20일 강제추방 결정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'마약 음료' 사건 주범 : (피해 학생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?) 죄송합니다." "(우유에 마약 탈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겁니까?) 죄송합니다." "(학부모들 보이스피싱 협박했는데 왜 그런 겁니까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이 씨는 중국에 머물며 중학교 동창인 길 모 씨에게 마약 음료를 만들라고 지시하고, <br /> <br />중국에서 거는 전화를 국내 번호로 바꾸는 중계기 업자를 구해 피해 학생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등 범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를 포함해 마약 공급과 공갈 범행에 가담한 이들에게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씨 동창인 길 모 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, 길 씨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박 모 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체포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'학원가 마약 음료' 사건을 꾸미고 마약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주범이 강제송환된 만큼 '윗선' 검거는 물론, 이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62204369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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