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선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.<br> <br>영화 '기생충'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의 죽음에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.<br> <br>이현용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로 이어가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선균 씨의 빈소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조용한 장례를 원한 유족 측의 바람에 따라 가족과 동료, 지인의 조문만 허용됐습니다. <br> <br>연예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'서울의 봄' 무대인사가 취소된 가운데 여러 제작발표회와 인터뷰 행사가 취소·연기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지안, 편안함에 이르렀나?" "네." <br> <br>드라마 '나의 아저씨'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추모의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전찬일 / 영화평론가] <br>"배우로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던 때라 더 그의 부재가 계속 떠오르지 않을까." <br> <br>이선균은 영화 '기생충'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. <br> <br>그만큼 외신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. <br> <br>[CNN 뉴스] <br>"이선균의 죽음은 매우 비극이며 너무나 갑작스럽습니다. 이선균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." <br> <br>영국 BBC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보도했고,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선균이 '기생충'과 '나의 아저씨' 등에 출연하며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부인과 두 아들을 둔 이 씨의 장례는 사흘간 치러지며, 발인은 오는 29일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명철 <br>영상편집 이혜리<br><br>※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-0199,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, 희망의 전화 129, 생명의 전화 1588-9191,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